미치노에키 기노카와 만요노사토 (휴게소)
개요
이 휴게소는 가쓰라기초 서쪽 관문, 국도 24호변에 있습니다. 앞으로는 기노카와가 흐르는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가집이 유난히 자주 노래한 물줄기지요. 8세기의 『만요슈』에는 이 일대를 읊은 노래만 열다섯 수가 남아 있고, 그 까닭은 강 건너에 서 있습니다. 후나오카야마, 그리고 나란히 마주 선 이모야마와 세야마입니다. 만요 시대에 '이모(妹)'는 사랑하는 여인을, '세(背)'는 사랑하는 남자를 뜻했으니, 도읍에 가족을 두고 온 나그네가 마주 보는 두 산을 그냥 지나치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만요노사토(万葉の里)'라는 이름은 여기서 왔습니다. 이곳에 표를 남긴 것이 가인들만은 아닙니다. 후나오카야마 부근의 기노카와는 1999년 '와카야마현 아침해·저녁놀 100선'에 뽑혔는데, 뽑힌 항목은 저녁놀이지요. 레스토랑의 창은 바로 그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물산 판매소는 8시 30분부터 17시까지 열고, 진열대는 가쓰라기초의 농가가 직접 채웁니다. 제철 감과 귤과 복숭아, 채소와 꽃과 곡물, 농가에서 담근 절임과 된장, 그리고 목공품과 죽세공과 수예품까지 놓입니다.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이곳에서 손으로 만드는 감잎초밥 — 떫은 감잎으로 싼 누름초밥입니다. 감의 고장인 만큼 잎도 이 고장 것이지요. 레스토랑 '마호로바'는 이 감잎초밥과 면류를 묶은 세트로 내고 덮밥과 정식도 갖추고 있습니다. 10시부터 16시까지, 마지막 주문은 15시 30분, 월요일은 쉽니다(공휴일이면 다음 날). 작은 정보 제공 시설에는 만요슈의 노래와 함께 주변 관광·행사 소식이 걸려 있습니다.
주차장(승용차 85대·대형차 16대·장애인 전용 7대)과 화장실은 24시간 열려 있고, 뒤편 제방은 자전거 길이어서 휴게소 자체가 사이클 스테이션 역할을 합니다. 아래 강변에서는 바비큐도 할 수 있지요. 차로는 게이나와 자동차도 가쓰라기니시 IC에서 약 10분, 국도 24호를 따라 와카야마 IC에서 약 40분입니다. 차가 없다면 JR 와카야마선 니시카세다역에서 걸어서 약 25분입니다. 주변에는 과일 따기 농원이 흩어져 있고, 기이산지 세계유산인 니우쓰히메 신사까지는 차로 약 20분입니다. 연말연시에는 쉽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
- 레스토랑 '마호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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